웹어스 고객지원 자주묻는 질문

 
작성일 : 12-01-06 20:50

[도메인] 좋은 도메인이란 어떤 도메인인가?

 글쓴이 : WEBUS 웹어스
조회 : 6,062  
좋은 도메인이란 어떤 도메인인가?
 
1. 짧은 도메인
도메인 중에도 한글도메인(한글 키워드는 도메인이 아니라 포워딩 서비스 일 뿐이다. 종종 한글 키워드를 도메인으로 오해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아직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는데다가 오히려, 한글과 영문을 함께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도메인은 영문도메인이 주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도메인은 짧은 것이 기억하기도 좋고 사용이 편리하게 마련입니다. 특히 5자 이하의 도메인이 좋은 도메인으로 평가 받습니다. 비영어권에서 도메인의 길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케팅에대한 인식과 기법의 변화로 길고 어려운 이름의 도메인을 일부러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많은 돈을 들여 마케팅을 할 능력이 있는 업체에서 이용하는 제한적인 방식이므로 일반적으로 채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쉬운도메인
비영어권 국가에서 좋은 도메인이란, 일반인이 알기쉽고, 기억하기 쉬운 도메인을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더 쉬운 단어 일수록 일반인이 해당도메인을 빨리 익혀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쉬운 도메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뜻은 아니지만 비슷한 성격의 단어 중 star라는 단어와 planet 이라는 단어 중에서는 star가 더 쉽고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단어 입니다.

3. 특징(브랜드, 이미지, 향기, 성격 등)이 있는 도메인
짧고 쉬운 도메인이라고 하더라도 나름대로의 이미지와 특징이 없다면 무덤덤한, 잊어버리기 쉬운 도메인이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도메인에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일예로 유명한 음악관련 웹사이트인 melon.com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의 규모에 따라서 도메인을 통해 해당웹사이트의 성격을 추정하도록하는 연관 단어의 사용이 보다 권장될 수도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어떤 도메인이던 도메인에는 나름대로의 특징과 이미지가 있어야만 합니다. 이는 해당 웹사이트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문제 입니다.
이런 이유로 port.co.kr 과 같은 도메인은 궂이 항구관련 정보 나 업체의 웹사이트로 사용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도메인들은 항구와 관련된 웹사이트를 만드는데에도 유용하지만, 포털 사이트나 커뮤니티 사이트, 개인홈페이지나 블러그 서비스 등에도 유용 할 수 있습니다.

4. 웹사이트의 성격에 맞는 도메인
좋은도메인이라면 그 도메인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성격에 걸맞는 도메인 이여야 합니다. 여기서 성격에 맞아야 한다는 것이 단지 해당 단어가 웹사이트의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다소 억지스러운 예이긴 합니다만, 도메인에 music 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musiclife.kr같은 도메인이 웰빙 상품을 판매하는 웹사이트에 이용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music은 웰빙 상품과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지만 music의 신나고 자연스럽고 즐거운 이미지와 life라는 단어가 만나, 이미 웰빙이라는 웹사이트의 성격과 나름의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 좋은 확장자
요즘은 좋은도메인을 만나 등록해 사용하는것이 쉽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도메인들은 인기가 많아 만은 사람들이 잧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규모의 상업적인 웹사이트를 위한 도메인 이라면 기본적으로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 해당 도메인의 이름 뿐 아니라 그 확장자 입니다.
잘 알려진 확장자로는 국제도메인인 .com, .net 과 국가도메인인 .co.kr, .kr등입니다. 그외에도 여러 국제도메인이 있고, 다른나라 도메인들을 판매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도메인은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사용자들이 해당도메인의 확장자를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어렵고, 해당웹사이트가 처음보는 이상한 확장자의 도메인을 사용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웹사이트와 업체에 대한 신뢰와 공신력이 현격히 추락하게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키워드 도메인(한단어 도메인)을 선호하는 이유중 하나가 쉽고 좋은 도메인을 가짐으로서 웹사이트의 공신력을 얻으려는 측면도 있듯이, 좋은 확장자의 도메인을 갖는 것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상업적인 웹사이트를 운영할 경우에는 .com, .net, co.kr, .kr이외의 도메인은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어떤 도메인 확장자를 등록해야 하나?
 
사람들이 도메인을 등록 할 때 항상 고민하는게 있습니다.
국제도메인인 .com, .net 과 국가도메인인 co.kr, kr 중에서 어떤 도메인을 등록해야 할 것인가가 바로 그것입니다.
도메인의 우선순위만을 놓고 본다면, 단연 닷컴이 최우선순위가 될 수 있겠지만, 닷컴의 경우에는 좋은 도메인이나 자기가 원하는 도메인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결국은 다른 대안을 찾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사실 닷컴에 대한 많은 수요와 공급의 부족이 닷넷이나 다른 국가도메인의 존재 이유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만큼, 닷컴외의 도메인은 닷컴에 대한 '대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닷컴을 쓸 수 있다면 닷컴을 쓰고, 혹시 그것이 안된다면 닷넷이나 그 외의 국가도메인의 사용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만일 운영하고자 하는 웹사이트의 주 대상이 여러나라에 걸쳐 있다면, 닷넷의 사용을 두번째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최근 미국 등에서는 .info를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글로벌한 웹사이트를 운영해야 하는데, 닷컴이나 닷넷의 사용이 어려울 경우 닷인포의 사용, 혹은 비영리단체일 경우 닷오알지(.org)의 사용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그러나 국제적인 웹사이트가 목표가 아니라, 주된 방문자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co.kr,이나.kr의 사용을 적극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 도메인은 원하는 도메인을 등록해 사용하기도 쉽고, 좋은도메인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닷넷도 좋습니다. 특히 해당 웹사이트가 네트워크와 관련된 것이라면 닷넷의 사용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만 합니다.
.kr 이나 co.kr 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잘 알고있는 도메인 주소이기도 할 뿐 아니라 (.kr은 2년 전에 개방되었으나 길이가 짧고, 우리나라 국가도메인을 대표하는 최상위 도메인 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빠르게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좋은 도메인 주소를 확보함으로써 마케팅에 적극 활용 할 수 가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englishschool.com 보다는 english.kr 을 사용하는게 홈페이지 홍보에 훨씬 낳을 테니까요.

 웹사이트 성격에 따른 도메인 확장자 우선순위
국제적인 웹사이트의 도메인 : .com >.net, .org > .info > .kr, co.kr
국내를 위한 웹사이트의 도메인 : com > .kr, co.kr, net, org > or.kr, info
 
왜 좋은도메인이 필요한가
 
가끔,  왜 키워드 도메인과 같은 도메인의 각격이 그렇게 비싼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분들이 있다.
오늘은 그럼 왜 좋은 도메인이 필요하고, 왜 가치가 있는지에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1. 높은 인지도
키워드도메인의 가치가 높은것은 높은 인지도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알고있는 단어로 된 도메인은 그만큼 사람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들로 하여금 웹사이트의 성격을 빠르게 이해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도메인이 쉽고, 기억하기 좋다는 것은 2차방문의 확률이 더 높다는 것과같다. 많일 동일한 수준과 내용의 웹사이트라면, 키워드 도메인을 사용하는 웹사이트의 2차 방문자가 많은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2. 높은 호감도와 신뢰도
키워드도메인과 같은 좋은 도메인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호감을 불러일으키고, 웹사이트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상업적인 키워드도메인은 (com, net, kr, co.kr)을 다 합쳐도 4개 뿐이며, 그  사용을 원하는 수요자의 숫자를 생각할 때 매우 귀하고 드믄 것이라는 사실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사람들은 많은 경쟁사들을 제치고 해당도메인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사업자에 대해 호감을 갖게되고, 업계에서 그 업체가 차지하는 실질적인 비중보다도 더 중요한 업체로 해당 업체와 웹사이트를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3. 검색엔진마케팅에 유리
현대인들은 누구나 검색엔진을 통해 자신이 방문할 웹사이트를 찾는다. 따라서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검색엔진에 등록하거나 키워드 광고를 시행하는 것은 현대에 와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 되고있다. 그런측면에서 키워드도메인은 다른도메인에 비해 유리하다. 요즘들어서는 검색사이트들이 검색엔진의 초기 검색화면을 광고로 채우는 일이 일반화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2번째 페이지 이하, 혹은 광고가 아닌 웹사이트 검색이 차지하는 비중도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웹사이트 검색에서 사용자들이 키워드(영문)을 검색창에 넣고 검색할 확률이 다른 도메인 보다 많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방문자가 웹사이트를 방문 할 기회가 생기는 것은 물론, 그 방문자체가 웹사이트의 전체 순위(인기도)를 높이는 상승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4. 자연방문자
누구나 '이 도메인은 무슨 웹사트에 사용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난데없이 키워드도메인(예를들면 president.co.kr 같은)을 브라우져의 주소창에 쳐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우리의 경험은 해당 도메인에 자연 방문자가 그만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영어권인 우리나라에서, 키워드도메인이라고 해서 자연장문자가 많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새로 등록된 도메인에 비한다면 그것은 적지 않은 숫자임에 분명하다. (많은 도메인의 경우 자연방문자가 전혀 없거나 있다고 해도 거이 의미가 없는 정도의 적은 수준이다.) 그리고 이런 자연방문자 중에는 종종 의미있는(구매의사를 지닌) 방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런 방문은 2차 방문 가능성이 매우 높다.

키워드 도메인과 같은 좋은 도메인이 비싸게 거래되는 이유는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겟지만, 큰 이유는 위에 밝힌 정도일 것이다. 생각컨대, 키워드도메인은 업계의 1인자나 광고 등을 할 여력이 충분한 대규모 사업자에게는 별 필요가 없다. 오히려 좋은도메인은, 시장의 중,소 사업자에게 더 유용하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왜냐하면, 대형사업자의 경우 자신의 상표권 등을 지키기에 수월한 도메인을 찾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이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소 사업자의 경우에는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좋은 도메인의 도움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다.
 
 

도메인 작명하는 방법

사업이나 개인적 필요에 의해 도메인이름을 작명하는 일은 흔한 일 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대기업에서도 브렌드 개발 차원의 작명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도메인의 작명은 새로운 브렌드의 개발과 같은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브렌드네이밍 전문가는 아니지만 도메인의 관점에서 생각할 때, 도메인의 작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1. 단어와 표현이 적절하며 쉬운가
2. 웹사이트나 서비스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가.
3.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가
 
정도일 것입니다.
첫번째의 문제는 '사용의 편리성과 마케팅의 효율성'에 대한 고려라고 하겠습니다. 도메인이 쉬워야 기억하기도 좋고 홍보효과가 금방 나타날 테니까요. 짧은 도메인, 한단어 도메인, 발음이 쉬운 도메인이 좋은 도메인이라고 하겠습니다.
한국말을 로마자로 표기하는 형태의 도메인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특히 발음과 표기의 용이성, 단어의 길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paran 이나 daum은 길이도 적절하고, 발음과 표기가 쉽다는 측면에서 좋은 예가 되겠습니다.
두번째, 웹사이트와 서비스의 특징을 적절히 나타내고 있는냐 하는 문제는, 사용자들이 해당 도메인을 보고 얼른 서비스를 알아볼 수 있게 함으로서, 홍보효과를 높힘과 아울러, 해당 도메인이나 서비스 하나만 기억하고서도 나머지 하나를 유추해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예를들어 웹하드(webhard.co.kr)의 경우, 도메인만 봐도 단박에 사이트의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구글의 광고프로그램인 adwords 는 광고를 의미하는 ad와 키워드를 의미하는 words를 조합함으로서 해당 도메인을 보고서 금방 서비스를 유추 해 낼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어찌보면 매우 당연한 것입니다만, 도메인이 긍정적인 이미지를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메인이 긍정적이고 사업에 유리한 이미지를 주지 못한다면 아마도 해당 도메인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데 장애가 조성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장례사업을 한다고 할 때 444.co.kr과 같은 도메인은 해당 서비스를 표상한다는 측면과 쉽다는 측면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지만, 그 이미지가 부정적이므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도메인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것입니다.  이보다는 오히려, heaven, 이나 jangye, 혹은 peace와 같은 도메인을 사용하거나 이들 단어를 조합하는 도메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비즈니스에서 도메인을 선택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짧은 한단어 도메인을 사용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대부분의 한단어 도메인은 이미 등록이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을 구입해 사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불가피하게 작명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위에서 간단한 몇가지만을 언급했습니다만, 도메인 작명은 기본적으로 '브랜드 네이밍'이라는 측면에서 이 외에도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몇가지만 잘 검토해도 도메인 작명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메인을 우습게 생각하는 마케터들
 
많은 마케터들, 웹에이젼시들은 도메인을 우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나 많은 기업의 홍보담당자들은 도메인을 '값만 비싼 쓸데없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는듯 하다.
아마도 그들은 몇몇 도메인 전문가들이 도메인을 선점하여 이것들을 고가로 팔아먹는 행위가 못마땅하기도 할 것이다. 자기들이 보기에 별볼일 없는 도메인들을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니 어찌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겠는가?
그리고 이들의 눈에는 어떤 도메인이건 간에 도메인을 등록해서 팔아먹는 사람들은 무조건 스쿼터(정당한 권리 없이, 남의 주지 저명한 상표와 관련된 도메인을 등록해 매매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라고 생각하는 경향까지 있다.
그러나 사실 등록되어 거래되고 있는 도메인 중에서 스쿼팅이라고 취급될만한 도메인의 비중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등록된 도메인은 한단어 키워드 도메인이거나 그 일반적인 조합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shop, mart" 등은 한단어 도메인으로서, 그 권리를 누군가가 독점할 수 없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말이 잠깐 옆길로 새고 말았지만, 도메인 거래에 대한 이런 잘못된 인식 역시, 좋은 도메인을 찾아 사용하고자 하는 노력에 부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
일전에 쓴 글에도 잠시 언급이 되어 있지만 브랜드네이밍과 도메인네이밍 사이에는 약간의 거리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브랜드네이밍을 하기위해서는 자신들이 상표권을 취득할 수 있을만큼 독특하고 창조적인 요소가 들어가야만 하고, 이러한 네이밍은 결국 웹사이트의 주소인 도메인네이밍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대기업이나 업계의 선두주자들은 대개 키워드도메인을 사용하기 보다는 독특한 형태의 조합도메인을 사용하게 된다. 예를 들면 우리가 길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evezary 와 같은 브랜드네임이 그러하다. (eve의 여성적인 이미지, '이부자리'라는 침실과 관련된 단어의 로마자 표기 - 브랜드네이밍시 정확한 표기보다는 억지로 약간은 트린 표기를 선호한다.)
그러나, 이러한 브랜드네이밍과 연계된 도메인네이밍은 중소 사업자에게는 너무나 먼 딴나라 이야기라고 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중소 사업자들은 일단 자신들의 존재 자체를 일반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 조차 쉬운 일이 아닐 뿐 아니라. 재정상의 한계(홍보비 지출의 제한)로 인해 효율적인 홍보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 검색광고 등 온라인 광고 비용이 매우 비싼 지금의 인터넷 홍보 환경에서, 오버츄어 광고나 구글애드워즈 등을 통한 광고에 방문자 유치를 의존하는 시스템은 사업자의 수익구조를 악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는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많은 웹에이젼시, 마케터, 사업자들은 다음과 같은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1. 어차피 검색엔진을 통해 방문자를 유치 하는 방법 뿐이다.
그것이 블러그나 카페를 통한 홍보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간에 결국은 검색사이트에 올라가지 않으면 방문자를 유치 할 수 없고, 지금과 같이 포털사이트들이 검색화면의 첫페이지에 광고만 보여주는 정책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광고는 필수적이다. 광고를 타고 들어오는 사람에게 도메인이 어떤 가는 중요치 않다.
2. 블러그나 카페, 혹은 어떠한 형태의 인터넷을 통한 홍보도, 결국은 링크를 통해 들어오며 따라서 도메인이 어떤 것이냐 는 중요치 않다.
3. 어차피 재방문자는 즐겨찾기 등을 이용할 것이고, 도메인 주소가 어렵다고 느낄 사람을 위해서는 한글 주소를 사용하면 되므로 도메인은 중요하지 않다.
위 내용은 언뜻보면 맞는말인 것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두가지만 생각해보자.
1. 사람들은 얼마나 자주 주소창에 도메인을 직접 타이핑 하는가?
2. 그들이 타이핑하는 도메인은 어떤 것인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주소창에 도메인을 직접 타이핑하기위한 조건은 두가지 이다.
1. 매우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여서 도메인을 이미 암기하고 있거나 손에 익어 타이핑이 용이한 경우
(ex, webhard.co.kr - 짧거나 쉬운 도메인은 아니지만, '웹하드'란 말은 키워드로 인식되고 있고 자주 쓰다보면 타이핑이 많게 된다. 잦은 방문시 검색 등을 통한 이중의 수고 보다는 즐겨찾기나 타이핑을 선호하게 된다.)
2. 도메인이 짧고, 쉬워서 누구나 알 수 있는 경우
(ex, kbs.co.kr -  kbs웹사이트를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일단 주소창에 kbs.co.kr을 타이핑해 볼 것이다. 누구나 그 도메인이 kbs의 도메인일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너무나 쉽고, 잘 각인되어 있가 때문이다.)
좋은도메인을 사용하는 것은 위 두가지 이유 중 두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 물론 좋은 도메인이 항상 타이핑 방문자를 늘리는 것은 아니다. 그래봤짜 몇명이나 되겠는가? 게다가 좋은 도메인이라고 언제나 쉬운도메인 이거나 타이핑하기에 좋거나 잘 외워지는 것은 아니다.
일 예로 '비지니스'라는 도메인을 생각해보자. Business 는 사실 쉬운 단어는 아니다. 물론 사업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단어를 알긴 하겠지만, 아는 것과 이것을 타이핑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따라서 비영어권인 우리나라에서 이도메인을 직접 주소창 타이핑으로 방문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란게 나의 생각이다. (물론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적어도 비지니스라는 도메인과 그 업체를 연결시켜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이 도메인이 가지는 상징성으로 인해, 만일 다른 나머지가 같다면, 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웹사이트에 비교해서 이 단어의 도메인을 사용하는 웹사이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질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이것은 결국 방문자의 2차방문으로 이어질 것이고, 추가 광고비 지출없이 재방문을 유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웹사이트를 찾기 위해 검색엔진에 검색을 해서 사업자가 클릭당 돈을 주고 광고를 하고 있는 검색광고를 클릭해 다시 방문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방문자가 해당 웹사이트를 다른 업체와 구별할 만한 특징있는 요소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방문자에게 웹사이트 주소나 이름조차 각인 시킬 수 없는 웹사이트는 오버츄어광고나 구글애드워즈 광고를 끊는 순간 방문자가 급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똑같이 검색광고를 하고 있다고 똑같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좋은 도메인을 사용하는 업체는, 도메인을 통해서 다른 웹사이트와 명백한 차별화와, 저명한 업체라는 인식을 얻고 있고, 재방문시에도 검색광고를 클릭해서 추가적인 비용부담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업체명이나 도메인을 검색창에 검색하거나 아예 주소창에 타이핑하는 방법으로 웹사이트에 재방문 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전적으로 검색광고에 재방문을 의존하는 현재의 방식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들은 광고를 중단하는 즉시, 도메인도 버리게 되는데, 광고를 중단하면 바로 방문자가 줄어들고, 수익이 감소하게 되어 사업을 유지할 수 없는데다가, 도메인도 좋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에서 한달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검색광고비를 집행하는 일은 매우 흔한 일이다. 그러나 이들 중 극히 일부만이, 좋은 도메인을 구입하는데 수백만원(보통은 해당 업체의 한달 광고비의 반절도 안되는)의 비용을 들이는 결정을 한다. 도메인은 일단 구입하고 나면, 연장비용 외에는 추가 비용이 없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고 보면, 마케터들이 도메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그들은 결코 좋은도메인을 사용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업체들이 검색광고에 점점 더 의존적이 되도록 하는데 자신들의 이익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좋은 도메인은 두번 광고비를 지불하게 하지 않는다.
 
인터넷을 사업과 연결 짓는 일은 이제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인터넷비지니스의 한가운데 도메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메인은 자신의 웹사이트를 다른 웹사이트와 구별 지어주는 이름이며, 나의 웹사이트로 고객을 안내하는 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북미와 유럽 등의 나라에서는 도메인이 인터넷 마케팅의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도메인 하나가 수백만 달러에 거래되는 배경이 바로 이러한 도메인에 대한 인식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사정이 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도메인은 "있으면 좋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것"쯤으로 인식되고 있는듯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처음부터 도메인에 대한 인식이 나빴던 것은 아닙니다. 외국처럼 고가는 아니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수천만원대의 도메인 거래는 국내에서도 비교적 흔한 일이었으니까 말입니다.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과거와 같은 고가거래는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대기업에서 도메인을 고가에 매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중소기업에서 도메인을 구매할 때 더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인터넷 마케팅 환경의 변화와 그에 대한 이해의 부족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 고객에게 자신의 웹사이트를 홍보하고, 그를 통해 고객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인터넷마케팅 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나라의 인터넷 마케팅 환경은 네이버, 다음과 같은 대형 포털사이트에 의해 완전히 장악되고 말았습니다.
한마디로, 이들 포털사이트에 광고를 게시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사이트라고 하더라도 방문자가 전혀 없게되는 극단적인 상황에 부딪치게 된 것입니다.
결국 인터넷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네이버나 다음의 비즈광고나 오버츄어의 광고프로그램을 통한 광고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게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좋은도메인을 고가에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입니다. 좋은 도메인의 경우에는 약간의 자연방문자(주소창에 도메인을 타이핑해서 방문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들이 구체적인 구매의사를 가진 잠재적 고객인지도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방문 마저도 평가절하되고 나면, 좋은 도메인은 '빛좋은 개살구'로 전락할 수 밖에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잘 알려진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 방법을 적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블러그, 카페 마케팅
지식인 마케팅
배너, 링크 교환
이벤트, 공모
수익분배 프로그램(각종 제휴업체를 통한 실적당 지불 방식의 수익분배)
이메일 마케팅(정상적, 비정상적 이메일 발송)
포털사이트 광고(오버츄어, 구글 애드워즈 등의 클릭당 광고 / 포털의 광고프로그램)
위의 방법들은 그 효율성이 어느정도 검증된 홍보방법들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꾸준히 이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는 모두가 이런 방법을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홍보에 대한 이해나 지식이 부족 할 수도 있고, 재정상의 한계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많은 비용이 들지만, 가장 손쉽고, 가장 확실한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포털사이트 광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많은 광고주들, 즉 사업자들은 포털사이트 광고라는 비싼 마케팅 방법에 더욱더 의존적이 되는 악순환을 겪게 되는데, 이것은 마치 마약쟁이가 마약을 끊을 수 없는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포털사이트 광고 중단은 당장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경영규모의 유지'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경영의 위기상황'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그 업체의 도메인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2차방문자의 유치, 2차방문의 과정에 관한 문제입니다.
고객이 어떤 웹사이트든지 간에 일단 한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나면, 다시 그 웹사이트를 방문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그리고 이들 방문자들이 결국에는 고객이되고, 단골이 되는 것입니다. 사업자들은 이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수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지요.
보통 2차방문의 경우 몇가지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것들을 대강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순서는 무작위 입니다.)
1. 주소창에 도메인을 타이핑하는 방법
2, 북마크, 즐겨찾기를 통한 방법
3, 다른 웹사이트의 링크를 통한 방법
4.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한 방법
5. 다시 광고를 클릭하는 방법
한번 방문한 웹사이트에 대한 2차 방문은 대개 위의 5가지 방법 중 한가지 방법을 통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위의 1번과 2번에 해당하는 항목을 제외하면, 나머지의 경우는 사실 지속적인 비용의 발생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번 항목의 경우처럼 웹사이트 검색을 통해 2차방문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 사용자가 웹사이트의 이름이나 상호를 알고있지 않다면, 오히려 다른 업체에 고객을 빼앗길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이고 맙니다.
게다가 만일 고객이 업체의 이름을 모른다면, 그 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 이름을 검색해서 방문을 하게 되는데, 이럴경우 광고주는 아무 실익 없이 또다시 비싼 광고비용을 지불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경험을 해보았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자기가 방문한 웹사이트의 도메인이 한번만 봐도 알기 쉬운 도메인이었다면 어떨까요?
예를들어 SK브로드밴드 사의 skbroadband.com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K브로드밴드가 수십억원의 광고비를 집행 할 수 있을만큼 재정적 능력이 충분한 대기업이라는 점으로 인해, 이 경우에는 도메인의 문제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이와같은 이름의 도메인으로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생각해보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집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은 broadband 의 철자에 익숙하지도 않을 것이고 이것을 주소창에 타이핑하거나 외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자연히 웹사이트에 대한 2차 방문은 업체명이나 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검색하는 방법을 통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즐겨찾기를 통한 방법이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은 안타깝게도 사업자만의 일방적인 기대에 머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만일 위 도메인이  skbroadband.com가 아니라 skb.com 이나 skb.kr 혹은 서비스의 이름과 관련된 network.com 이었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사람들은 적어도 도메인 이름을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네트웍 관련 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network.com 과 같은 도메인을 사용하게 되면, 다른 업체와의 차별성 부각, 업체의 신뢰성 향상 등의 부수적인 효과까지 함께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좋은 도메인은 고객의 2차방문을 용이하게 하고, 도메인을 통한 방문을 증대시킴으로서 불필요한 광고비 집행을 줄일 수 있게 합니다. 검색광고에 덜 의존적이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도메인이 비싼 이유는 고객들에게 두번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것은 두번 광고비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말하고도 같은 것입니다.
 
한글 도메인이란?
한글도메인은 그야말로 한글로된 도메인입니다.
국제표준이 이루어져 있어서, 어느나라에서나 도메인의 역할이 가능한 것입니다.
도메인.kr
도메인.net
도메인.com
위와 같이 도메인 뒤에 ".확장자"가 붙어 있는 것이 도메인 입니다.
이들 한글 도메인들은 퓨니코드 전환 방식으로 작동하게 되는데요.
그것은 도메인이 국제 표준이라는 측면에서 '영문도메인'으로서만 사용이 가능 하기 때문에, 한글을 퓨니코드로 전환해 영문화 하는 과정이 필연적으로 수반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위의 한글 도메인 들은 사실은
xn--hq1bm8jm9l.kr
xn--hq1bm8jm9l.net
xn--hq1bm8jm9l.com
과 같은 도메인 입니다.
이들 한글 도메인 들은 다른 영문도메인 들과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DNS의 생성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 6.0 이하 버전에서는 한글도메인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연결을 원한다면, 따로 플러그인을 설치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보면, 적어도 ie6.0이하의 브라우져를 사용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한글도메인은 도메인의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게다가 한글도메인이 주소창에서 원래의 모습인 한글형태를 유지하지 않고, 퓨니코드로 전환되게 되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도메인을 숙지하는데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ie.60이상의 브라우져 에서는 이런 문제가 많이 해결되었지만, 앞으로도 한글도메인의 사용이 일반화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듯 합니다.
게다가 도메인을 사용할 때, 한글을 타이핑 한 후, 다시 확장자 부분은 영문으로 전환해 타이핑해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한글도메인 사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한글.한글"형식의 한글도메인 보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도메인 역시 한글도메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형태의 도메인에 대한 수요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한글.컴"과 같은 도메인을 보급하는 업체가 있는데, 이것은 정확히 말하면 도메인이 아니라 아래의 한글 키워드의 범위에 들어간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한글키워드에 대한 설명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한글 키워드란?
한글키워드란, 주소창에 별도의 확장자 없이 한글로된 키워드나 업체의 이름을 탄이핑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플러그인 방식의 포워딩 서비스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서비스의 경우 플러그인을 이용하기 때문에, 플러그인이 해당 컴퓨터에 깔려있지 않으면,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한글 키워드는 플러그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컴퓨터 사용자가 어떤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해당 컴퓨터가 어떤 한글주소를 사용할지가 결정됩니다.
우리나라에는 '넷피아'와 '디지털네임즈'라는 업체가 한글키워드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에서는 각각 키워드를 판매하고 있는데, '한글'이라는 동일한 키워드를 각각 판매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글 키워드는 어느 업체의 플러그인이 더 많이 배포되어 있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많은 컴퓨터에서 해당 키워드가 작동하는 가를 말해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한글 키워드는 도메인 처럼 '모든 컴퓨터 사용자'가 접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업체의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사람만이 접근 가능한 연결 시스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느 업체의 플러그인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업체의 한글 키워드도 제 컴퓨터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미 짐작하셨겠지만, 한글키워드는 도메인과 달리, DNS생성도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단지, 플러그인을 통해 해당 키워드를 구입한 고객의 홈페이지에 연결해주는 '연결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객이 좀더 쉽게 자신의 홈페이지에 접근 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지요.
그러나 여기에는 큰  함정이 있습니다.
마케팅의 입장에서 보면, 처음에는 고객에게 자기 홈페이지에 접근하기 쉬운 방법을 알려준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방법이, 오히려 고객의 혼란을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어느컴퓨터에서는 연결이 되는데, 다른 컴퓨터에서는 전혀 엉뚱한 회사의 홈페이지로 연결된다거나,
아예 아무런 홈페이지에도 연결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그런 측면에서 한글 키워드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일은 그리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 잠시 언급한 "한글.컴"에 대해 언급해 드리자면,
이 역시 일종의 플러그인을 통한 연결 서비스 입니다.
도메인이 아니란 것이지요.
따라서 DNS의 생성도 불가능 합니다.
다만 이러한 형태의 키워드는 유사 형태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해당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PC사용자라면 언제나 같은 웹사이트로 연결이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플러그인을 통한 연결서비스라는 것은 동일하지만, 뒤에 '.컴'을 붙임으로서 '도메인'이라는 착각을 일으킴과 동시에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는 효과를 거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한글키워드'와 동일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웹어스는 고객의 도메인 선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 http://ogh.kr/159 에서 얻은 자료를 보완하였습니다.